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

한밭대, 2016 한밭 창업 Fair 성료

"창업이란 것에 대해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친구들과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선배 창업가의 조언, 성공사례를 들으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창업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였다"(한밭대학교 경영회계학과 12학번 김승래)

 "남들에게 인정받고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의 도약 중 꿈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것 같다. 내 인생의 첫 번째 강연인 만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대전대신고등학교2 김재욱)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한밭 창업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와 진취적인 자아 형성을 도우며 창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 주최, 한밭대 창업지원단,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머니투데이 대학경제가 주관했으며,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밭대 재학생과 지역 고등학생 100여 명과 함께 한밭대 정화영 창업지원단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창업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한밭대 출신 청년창업가 초청특강'에서 ㈜알파밴딩 최훈민 대표가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전달했으며, 이어 2016 창업선도대학 연합 W-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콘(CON)을 활용해 실시간 현장에서 질문을 보고 답하는 형식으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업계기, 창업초기 자금마련 등 궁금한 점을 스마트폰을 통해 질의하고 창업 선배이자 멘토인 청년창업가가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해주며 소통의 자리를 이어갔다.

이어 CON을 개발한 김진한 학생의 아이템 영상을 시청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전대신고 김재욱 학생의 강연이 펼쳐졌다.

김재욱 학생은 한밭대 2016년도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내 사전교육과 중국 과저우의 국외 체험학습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하며 꿈과 창업에 대한 당찬포부를 밝혔다.

창업골든벨은 메가넥스트 welive on프로그램을 이용, 현장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에 접속해 퀴즈를 풀며 실시간 순위변동과 진행사항을 볼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한밭대 총장상, 단장상 등의 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 이벤트로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오후에는 '아섹남 아섹녀를 찾아라' 즉석 창업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열렸다.

우선 △씨앤씨밸류 김정남 대표의 '창업 아이디어란 무엇인가?' 강연이 진행된 후 본격적인 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시작, '학교생활 중 불편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이란 제시어를 갖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화영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친구, 창업 선배들과 편하게 창업이야기를 나누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창업장학금 제도 등의 창업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112621297462385&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