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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코딩플러스 유병로 대표

  • 작성자전체관리자
  • 작성일2020-08-14 11:17:01
  • 조회수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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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수혜기업 인터뷰 <주식회사 코딩플러스(유병로 대표)>


Q. ‘코딩플러스’ 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주식회사 코딩플러스는 초중고등학교의 코딩교육용 플랫폼인 PLAYBOT를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업체로서 2019년 9월 창업한 신생기업입니다.

PLAYBOT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BASIC, FORTRAN, C, 자바 등 텍스트 방식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언어를 사용하여 블록형 개념으로 바꾸어 초등학생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언어체계를 개발할 것입니다. 현재 전국 전문계고등학교 정보교과의 630여 교사들이 직접 교육 및 콘텐츠 개발에 자원봉사 하고 있으며 6만여 학생들이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별 다양한 교육 및 실습 콘텐츠를 탑재하여 교육의 수월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코딩결과를 탑재하여 서로 교환 하고 있습니다.

사업영역은 PLAYBOT 무상운영, 코딩교구 제작 및 판매, IoT 및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한 실험실습 장치의 개발, 온라인 거래 및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 개발, 홈피구축,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한 목적 피사체 중심의 영상분석 및 추적용 카메라 개발 등 코딩교육 컨텐츠, IoT, AI, VR 관련 S/W, H/W를 연구개발, 판매하는 전문업체입니다.  

 

          

좌측 : 코딩 마더로봇 시연 종료후(2020.01.10.)    ▲ 우측 : 가상현실(VR) 이용 생존수영 시스템 연구진(2020.07.20.)

 

Q.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나?
A. 코딩교육에 관심이 있는 현직교사, 교수, IT 관련 기업대표가 PLAYBOT을 운영하는 과정에 플랫폼 업그레이드 및 양질의 콘텐츠 개발 등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인력의 기술력을 제고하려면 수익창출구조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 주식회사 창립을 안내하여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Q. 업체명인 ‘코딩플러스’에 담긴 의미는? 
A. 코딩플러스는 초중등학생의 코딩교육을 지원하고 이에 플러스하여 첨단 IT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통하여 4차 산업시대 신기술개발 및 인재양성을 통하여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Q.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계기는?
A. 뜻을 같이하는 교수, 교사, IT기업 대표들이 PLATBOT을 사회봉사의 개념으로 무상 운영하다가 더 질 높은 콘텐츠 개발, IT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진의 기술력을 배경으로 4차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로 수익을 창출하여 더 질 높은 코딩교육을 지원하고자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업대표자가 한밭대학교의 현직교수인 것이 코딩교육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이고, 앞으로 4차산업 시대에 IT 관련 교육시장이 어느 업종 못지않게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과 한밭대 창업지원단의 컨설팅이 도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좌측 : PLAYBOT 코딩교육 플랫폼                 ▲ 우측 : 코딩 마더로봇 리얼리티 시스템

         

Q. 창업 후 초기부터 현재에 오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그 극복방법은?
  A. 교육시장이 아직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여서 구성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거래 활성화 플랫폼 개발, 홈피구축 등을 비롯하여 최근 생존수영, 스마트 CCTV등에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여 첨단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VR, MR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열리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창업 후 가장 힘든 일은 법인사업자가 되다보니 매출실적은 미미한데도 세무관련 업무나 각종 보험 등 경영관리 업무가 많아 적은 관리 인력으로 힘들었습니다. 또 금년초부터 코로나19로 사실상 대면 영업 활동이 중단되다시피 하면서 교육시장의 영업은 크게 위축되었고, 대부분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자원부 및 민간의 연구개발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좌측 : 생존수영 웨어러블 VR 교육시스템         ▲ 우측 : AI 영상분석 및 추적 수신 CCTV중계시스템 

Q. 창업 시작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A. 창업에 참여한 구성원들이 각자 자기의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모여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밤을 새워가며 계획서를 검토하던 정성에 눈시울이 뜨거웠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좋아서 하는 일은 역시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열정이 식지 않도록 기업대표로서 재삼 각오를 다져봅니다.  

Q.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지원 받은 부분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또 지원 전후 사업성과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
A. 현직교수가 창업한다는 것이 실무적으로나 통념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대학내 창업지원단이 있어서 어려운 부분에 대한 자문을 해 주었고, 교내 창업에 대한 편의제공과 창업초기의 운영에 대한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적인 지원을 해 주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측의 공간제공, 행정적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초기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코딩플랫폼의 실물 로봇연동 기능인 리얼리티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6개월여의 짧은 기간동안 4건의 특허 및 신안실용 특허를 출원하여 성장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교수창업을 하고나서 학생창업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학과내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으며,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산학협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A.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4차 산업시대의 핵심기술인 AI, IoT, VR, AR 등 첨단 IT 융합기술의 사회적 요구가 증가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첨단기술 분야는 소수 전문가만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앞으로 과학과 공학분야 뿐 아니라 교육, 문화, 예체능, 보건, 복지는 물론 사회 행정분야의 모든 일상생활에 융합적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회사의 기술력을 키우고, 대학 및 산업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한마디
A. 4차산업 기대는 전문 지식위주의 산업보다는 사람의 개성이 시장이 되고, 누구나 4차산업시대의 핵심기술을 누리고 살아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의 전공기초를 탄탄하게 익혀야 하겠지만 스스로 찾아가는 학습을 통해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내가 변화의 주체가 되겠다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전문기술이 충분하지 않아도, 자본이 없어도 열정과 도전의지만 있다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청년창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프로그램은 풍부합니다. 도전 하십시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창업을 함께한 젊은 동지들의 열정에 묻혀 늦은 나이에 섣부른 시작을 했지만 참 즐겁습니다. 모르는 많은 분야에 접할 때마다 두려움이 있지만 혼신을 다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시름을 잊습니다. 좀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 보지만 지금도 열정을 쏟을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현재의 모습을 다른 각도에서 비춰보면 모두 창업의 아이템이 됩니다. 따지고 보면 창업은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사회현상들에 이끌려 가는 것보다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위험에 도전 한다는 것, 창업은 곧 두려움이지만 열정을 쏟을 수 있다면 행복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